[아홉번째 걸음] 평택 미군기지, 최고의 복지는 평화다

  • 보는내내 씁쓸하군ㅜ한숨나고답답

    2012/02/27 02:19
    • 그렇지 정말.. 땅도 돈도 아깝다. 정말 해야할 일이 산더미같은데 말이야.

      낮은 바다 2012/02/27 22:39 DEL
  • 평택이 1순위타겟이라는게 감이오네요 ㅋㅋㅋㅋ 테러받아도 1순위되겠네 ㅅㅂ
    평택사람아닌데 저규모로면 만명도넘게거주가능? 북한적으로생각해도 저곳은 처음에 공격할곳이네요 ㅋㅋ

    ㅇㅇㅇ 2012/03/12 06:09
    • 미군이 2만명 정도 남는데 대부분 평택으로 모인다고 하네요. 첨단 무기들도 모두 저 곳으로 들어올테니... 우리가 시한폭탄을 안고 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낮은 바다 2012/03/12 18:58 DEL
  • 그래도 최고의 복지는 안보이겠지요.. 나라가 없으면 평화도없으니.. 국토종단..나에게도 이런날이 있었으면..ㅠ

    구렁이 2012/05/10 09:01
    • 우리만의 안보를 추구하면서 군비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는.. 아마 한반도에 평화를 자리잡게 하기가 불가능할 것입니다. 한해 국방예산이 30조가 넘습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자리잡고 남북이 신뢰속에서 군축할 수 있다면 이 돈들 다 정말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안보 - 적대논리를 앞세워서는 사실상 쓸만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낮은 바다 2012/05/13 23:18 DEL
  • 찌질한 인간들까지 밥숫가락을 뜰수 있는 것은 이땅에 미군이 주둔 해있기 때문이란걸 감사하게 여기세요 처와 딸자식 누이와 여동생까지 딸랑 몇십만원에 중국으로 팔아먹는 신세가 되지 않음을 감사하세요 찌질한 님께서 애써 적어놓신 부플린 자산정도는 이땅의 모든것을 지키기에 아까울수가 없는 돈이라오 공산화 된후에 후회한들 소용이 없을테니 말이오 김대중이와 노무현이가 함동으로 군을 오합지졸로 만들고 겁많은 쥐세끼는 중도 실용이네하며 좌파에게 놀이판을 만들어 주고는 쥐구멍에 숨어서 확전하지 말라며 찍찍거리다 군을 더욱 엉망으로 맹글었지요 암튼 김대중이가 시동건 대한민국 딴따라 세상 만들기는 성공하여 바야흐로 대한민국이 딴따라에 스포츠에 게임 공화국으로 다시 태어남을 한탄함이 더가치있는 행동일검다

    딴따라 2012/10/14 15:38
    • 찌질한 인간이라는 건 없습니다. 가난하거나 보잘것없는 일을 한다고해서 찌질한 인간은 아니죠. 딴따라님의 댓글을 보면 본인은 찌질한 인간이 아닌, 존엄한 존재라는 무의식적인 입장이 느껴집니다. 그 구분기준은 뭔가요. 수조원의 재산을 가진 재벌회장이 상속세 몇푼 아끼겠다고 각종 탈법을 저지르고 법조인들을 매수합니다. 한편에서는 평생 정직한 노동으로 수천만원 정도의 재산을 모은 어르신이 그 돈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부 학교에 기부하기도 하지요. 이런 구도로 보면 누가 더 찌질합니까.

      미국에 대한 님의 생각에는 따로 의견을 달지 않겠습니다. 건강한 토론이 불가능한 부분인 것 같네요.

      낮은 바다 2012/10/15 00:31 DEL
  • 그게요. 중국 한해 국방비가 200조원을 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35조원 정도구요. 인구나 국방비에서나 우리나라가 중국을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뭐 그냥 속국되는건 순식간이죠. 균형을 위해서라도 미군 주둔은 꼭 필요합니다.

    안느 2012/11/15 00:24
    • 중국의 국방비가 200조원을 넘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미국이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미군기지를 지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그렇다면 중미사이에 분쟁이 생기면 가장 긴장이 높아지는 곳은 어디가 될까요? 미군의 기지를 안고있는 한반도 땅이 가장 위험해지지 않을까요? 왜 이들의 싸움에 이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 말려들어가야 하는지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세력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면 남북이 통일을 해서 이루는 게 맞겠지요.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중국이 북한을 함부로 다루지 못하는 것도 이른바 '순망치한', 북한이 완충지대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미군의 전초기지라 할 수 있는 남쪽으로부터의 완충지대지요. 따라서 한반도가 통일되고 중-미에 휘둘리지 않는 정치적 포지션을 확보하면, 국방비의 규모와 무관하게 동아시아 세력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장기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아닐까요?

      미국의 편에 서서 그들의 기지를 안고, 동아시아 분쟁의 한 편에 서서 긴장을 오히려 높이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결코 현명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낮은 바다 2012/11/16 00:21 DEL
  •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자면 낮은바다님의 말씀이 장기적으로는 맞습니다만,
    우리가 아직 그 원대한포부를 우리힘만으로 이뤄낼 힘이없네요 ㅠㅡㅠ
    우리가 무기를 내려놓으면 저쪽에선 가만이 있어줄거란 생각은 좀 비현실적인것같아요. 좀 이런표현이 우습지만 전쟁은 결국 남자들이 주도되서하는것인데요
    남고출신인 제 경험상 수컷의 이상한 본능상(?) 자꾸만 약해보이는 상대편을
    건들고 자기힘을 과시하고픈 욕구가 항상 끊이없지요.
    그리고 지적해주신데로 한반도의 중요한지정학적 특성상 열강들의 고래싸움이 낀 세우형국에서 우리는 절대 벗어날수없는데요, 그 상황을 현실적으로 오로지 우리
    힘만으로 벗어나지못할이상 미국만큼 우리에게
    도움이될세력은 없다 생각합니다. 같은 민주주의체제이고 지금까지의 50년동안의
    우방관계도 있고요, 북한은 둘째치고 공산세력이고 사실상 독재나다름없는
    중국에 전적으로 의지하긴 저들의 꿍꿍이가 의심스럽구요.
    예전에 어느 신문기사를 읽은적이있는데요, 낮은바다님이 주장하시는 중도를 유지하며 자주국방 자주통일하려면 경재개발하고 무기개발하고(만약 독자노선걷자하자면 중국이나 미국영향권의
    어떤나라도 우리에게 기술제공이나 무기수출 안해줄거라하네요) 기타등등 하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한데요...
    그렇기위해선 결국은 저와 낮은바다님이나 우리의 아들딸님께서 지금보다 최소2배이상의 세금을 내고
    연금해택도 낸만큼의 반이하만 받으시면, 열강의 지원없이 독자노선 자주국방 자주통일을
    시도해볼순있겠지만 분명 뭐든지 우리가 우리 힘으로 해야해서 더 큰 돈과 시간이 든다하네요ㅠㅡㅠ
    어찌보면 미군기지이전비용과 주둔비용도 분명 큰돈이지만, 일반적인 직장인중
    한사람으로써 분명 미군주둔과 미국과의 좋은관계 앞으로의 굳건한 안보동맹역시
    분명 우리에겐 큰 도움이었으며 큰도움이될거란건 믿어의심치않습니다.
    저도 사실 주한미군의 각종 사건삭때문이 미군을 좋아하진않지만 분명한것은 지금으로써는 최소통일전까지만이라도 미군의 한국주둔을
    최대한 우리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는게 가장 현실적인답이겠군요

    낮은바다의 뜻은 잘알겠으나 아직은 우리의 국력이 낮은.. 2012/12/25 23:56
  • 우리가 무턱대고 먼저 무기를 내려놓자는 비현실적인 의견이 아닙니다.

    사실 북이 핵무장을 하고 선군정치를 하는 이유는 외부로부터의 체제 위협 때문입니다. 무장을 하지 않으면 체제가 공격받아 무너질까봐 과하게 자기방어를 하는 것이지요.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이 줄곧 요구해온) 북한 체제 보장을 다자간의 합의로 보장해주고, 남북은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경제적 측면에서는 북한이 살 길을 남북간의 경협을 통해 보장해준다면, 서로 충분한 신뢰를 바탕으로하는 군축도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군축을 통해 국방비를 줄이면 그 돈을 다른 훨씬 의미있는 곳(실제 국민들의 삶을 떠받치는)에 쓸 수 있다는 것을 남북이 모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 격한 긴장감 때문에 국방비를 과다지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니 다자간 대화 -> 다자의 안전보장 합의 -> 직접 대화-> 신뢰 -> 긴장완화-> 이런 과정을 거쳐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제거하면 군축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낮은 바다 2012/12/29 20:04
여행 19일차.
아홉 번째 경유지에서 전해드리는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평택 미군기지 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평택을 걷다

천안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을 했습니다.
태양이 아주 따가운 여름날이었습니다.

콘크리트 바닥이 뜨겁게 달구어졌을 오후 두시쯤..
저는 평택에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평택 서남쪽에 팽성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대규모 미군기지가 들어서는 곳이지요. 

초입부터 여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외국의 코리아타운에 온 기분이었지요.
간판이 온통 영한 혼용으로 되어있었거든요.

팽성 초입의 안내판

팽성의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 속칭 K-6) 기지 정문

험프리스 기지 앞의 입간판들

오늘은 짐을 풀고 미군기지터를 답사하는 날입니다.
10kg 가까운 짐을 벗어던지고 다닐 생각을 하니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미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몇 차례 법적 분쟁이 빚어졌던 터라 이런 측정기가 거리에 설치돼 있다.

물을 한 병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가는 길에 상점이 밀집돼있는 거리를 만났습니다.
평일 낮이라 한산했지만 밤에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한산한 팽성의 거리

밥을 먹으면서 아주머니와 대화를 나눠보니 
이 곳도 예전보다 사람이 많이 줄었다 합니다. 

미군이 주된 고객인데... 요즘에는 다 송탄 쪽에 넘어가서 놀기 때문에
이 곳에 장사가 잘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실제로 나중에 송탄에 가보니 그 곳에는 미군을 위한 환락가가 대규모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생활이든 상권이든 미군을 중심으로 조직되어있는 곳.
평택의 팽성은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상인들은 대규모 미군기지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외국인이나 외국인 아이들이 자주 눈에 띈다. 

발걸음을 재촉해서 미군 기지 공사터로 향했습니다.
평범한 민간인 신분으로 공사터에 직접 들어갈 순 없기 때문에 
허용된 도로를 따라 둘러봐야만 했습니다. 


평택의 과거와 현재

한참을 걸으니..
광활한 평지에 공사가 진행 중인 너른 터가 보였습니다. 

공사가 진행중인 평택 미군기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공사는 한참 진행중이었습니다. 
부지를 1~2m 정도 높이는 성토공사를 하는 곳도 보였고
건물을 짓는 곳도 보였습니다. 

평택의 미군기지는 해외의 미군기지로는 최대의 규모입니다. 
우리나라 땅 439만평이 미군기지로 쓰입니다. 

부지는 정말 광활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전달해드리지 못하겠지만...
지평선이 닿는 곳까지 공사가 진행중이었고..
그 너머로는 서해대교가 보였습니다. 

오른쪽에 아치형으로 서있는 두 개의 교각이 서해대교다. 내가 서 있던 곳에서 직선거리로 15km 가량 떨어져 있다. 

지금 미군기지가 공사중인 이 땅에서
오랫동안 농사를 짓고 살았던 사람들이 떠올랐습니다. 

대추리, 도두리...
지금은 흙먼지만 날리는 땅으로 바뀌었지만...
이 곳은 원래 논농사를 짓는 광활하고 비옥한 평야였습니다. 

강제수용 전의 평온한 대추리 들판. 2006년 2월 촬영.


2008년 본격적인 공사 시작 전 찍은 지도(위)와, 2011년에 촬영된 다음 지도(아래). 다음 지도는 국내법의 영향을 받으므로 특정 시설이 논이나 녹지로 위장되어 있다. (이런 것들은 구글 지도로 보면 보인다.) 실제로는 더 넓은 범위에 기지가 위치해 있다. ⓒ Daum

2005~2006년 얼마나 큰 충돌이 이 곳에서 일어났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나가지 않으려는 마을 사람들,
거대규모의 미군 기지에 반대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을 밀어내려는 한국 경찰과 군인의 충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평온하게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평택 미군기지 건설사업에 앞장서는 한국 정부.

이 공사와 미군 기지의 이전은
당초 예정보다 길어져 2016년경에 끝난다고 합니다.

해외의 미군을 기동군 형태로 재편해서
모든 분쟁 지역에 신속하게 파견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 계획. 
이를 뒷받침하는 물적 기반이 바로
여기 평택의 미군기지입니다. 

지정학적 요충지 한국...
그 중에서도 허리춤에 위치해 있고
중국 쪽의 바다와 맞닿아있는 평택.

아시아의 모든 주요 국가들을
자신들의 군사적 영향권에 둘 수 있는 최적의 자리.
바로 대한민국 평택입니다. 


행복할 수 있는 기회

최적의 장소에서
최고의 군사적 편의를 보장받는 미군.

하지만 수조원에 달하는 그 기지 이전 비용
대부분 한국의 몫입니다. 

2006년 5조 5천억이라고 발표했던 한국 측의 기지 이전 부담액은
2011년 공식적 추산으로 9조원이 넘었습니다. 
공사 기간이 아직 멀었으니 더 늘어날 확률도 큽니다. 

굉음을 내며 저공비행을 하는 미군 물자수송기

더 황당한 것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원래 용산기지의 이전비 9조를 한국 정부가 부담하고,
의정부 기지와 동두천 기지의 이전비 5조원 가량을 미군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미군은... 한국 정부가 냈던 방위비분담금을 미국 은행에 넣어뒀다가
그것을 전용해서 의정부, 동두천 기지의 이전 비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결국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의 조성과 이전 비용 14조원
전부 우리 국민들의 손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미군기지의 공사 현장을 지켜보면서
14조원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수많은 과제들을 생각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들어간 돈 22조원과..
미군기지 이전에 대주는 비용 14조원.

우리 아이들의 질좋은 교육.. 부모들의 완화된 등록금 부담.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이 맘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시스템...
대부분의 질병을 보장해주는 의료보험...
수요만큼 넉넉히 공급되는 저렴한 임대주택..
저소득층에 대한 충분한 생계보장..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 한경닷컴

이런 것들이 갖춰지면 이 나라가 얼마나 살만해질까를..
한참 꿈처럼 생각을 하다가
이내 부질없다는 생각에 머리를 흔들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들어가서 결국 일용직 노동 같은 일자리밖에 만들지 못한 22조원과
미군의 군사 전략을 뒷받침하는데 쓰인 돈 14조원이..
우리의 삶에 맞닿는 뜻깊은 일들에 쓰였다면..
그렇게 머리싸매고 고민하는 출산율 문제
지금쯤 거의 해결되지 않았을까요.


평화는 최고의 복지다

낭비된 비용의 문제가 전부는 아닙니다. 
아무리 살만한 세상을 만들었다고 해도
우리의 의사와 무관하게 어느날 이 땅에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우리의 모든 달성은 순식간에 파괴되겠지요.

미국에게 있어 모든 아시아 전략의 시작점이 되는 군사 기지가
한반도의 허리춤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
그곳에 미군의 무기가 배치되고
미군의 비행기가 뜨고 날며
지상군이 오가고 물자가 쌓인다는 것.

이것만큼 위험한 일이 있을까요?

앞선 <노근리가 말하는 미군의 민간인 학살사> 여행기에서도 짚어본 바와 같이
미국은 여전히 전쟁과 파괴를 통한 경제의 순환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정치 세력이 집권해서
어떤 필요에 의해 또다시 전쟁을 벌일지 모릅니다.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전쟁을 벌여온 나라, 바로 미국입니다.
(위 노근리 여행기와, 경산 코발트광산 여행기 참조)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미군. ⓒ 로이터

지금 미국에게 있어 가장 위협이 되는 세력은 모두 아시아 근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대국을 두고 겨루는 중국,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
중동의 강력한 반미 세력 이란.

이들을 타격하게 된다면
그 전초기지는...
미군의 최대규모 해외 기지..
바로 평택이 되겠지요.

결국,
우리가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북이 스스로 나서 한반도에 평화를 이루고
미군이 주둔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됐을 때야 비로소
평화라는 최고의 복지 시스템 속에서
진정 우리의 삶을 위한 변화들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흙먼지 날리는 광활한 미군기지 공사장을 바라보다가...
아득한 생각들만 쌓아놓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posted by 낮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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